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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계속해서 떨리는 아이의… 손. 울지도… 않아요.

by 나는 섹소폰 연주자 입니다 2016. 4. 22.

계속해서 떨리는 아이의… 손. 울지도… 않아요.

배가 정말 부른데 아쉬워서
무언가를 먹게 된답니다.
이럼.. 안되는데~ 하면서
계~~속 손이 가요… 집어먹고.
배가 불러서 졸려와요… 졸고있어요.
잘 것 같아요. 아~ 졸~려…
그래도~~ 밥을 먹고 바로 누울
없으니~~ 정신…을 차려보자고…
일어나서~~ 으쌰으쌰! 운동도 하고
스트레칭을 하고~~ 쓰러져 잤죠…



계속해서 떨리는 아이의… 손. 울지도… 않아요.
길에서 넘어진 애가 있었지요.
크게도 울더군요. 아아… 근데 누구도
도와주지 않았답니다. 제가… 그 아이의 작은 손을
도와주려고 갔어요. 애가
울음을 뚜욱~ 그치더군요!



으음, 아마 넘어질때… 아프기도 아팠겠고
그 주변에 아무도 없어가지고
더욱~ 슬피 울었던 것 같네요.
어떤 그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…다니
요즘들어 세상 각박해졌어요~



그 아이가 계속해서 서러워… 하고있길래
아이 스스로 일어나렴~하라고 걍
널 지나간거라고 조~금 멋~진 말로
위로아닌 위로를 해줬어요. ^^*
으음, 저도 어렸을때 이러한 도움을
받은 기억이 있어요^^ 그래서~ 그런가
이렇게 넘어져버린 애를 바라보니
예전에 내 생각이 났습니다.



서러워하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~
진짜로 멋진 그때 그 어른처럼 제 자신도 그 어른이
되어주고 싶었어요. 하하하…!!
아~ 언젠가… 이 아이도 진짜 멋진 어른이 되어준다ㅡㅁ…
털썩 넘어진 아이의 두 손을 잡은 후
일으켜 줬으면 좋겠다아아~~ 생각을 해요^^
얼마나… 멋있나요~ ^^ 굿잡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