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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진짜로 작은 소리에도 정말 예민한 우리집 강아지~~

by 나는 섹소폰 연주자 입니다 2016. 4. 26.

진짜로 작은 소리에도 정말 예민한 우리집 강아지~~

으음, 오늘은 무슨 일이 있다해도!!
산책을 하기…로 했습니다.
날이 더울때는 덥다고 안하고…
정말 추울땐 춥다고 안하니까요.
언~제든 나가면은 공원이고
걸을 수 있는 곳이 가~득한데
살만 찌고있고 아무것도 안합니다.
정말 힘들다는 핑계로 더 안하는 것 같아요.
점심때 옥상을 좀 걸어보고
주말이오면 날 잡아가지고 운동도 좀 해봐야겠다~~
정신 얼른 차리고 움직여야지~



진짜로 작은 소리에도 정말 예민한 우리집 강아지~~
큰 소리에 예민하고 예민한 멍멍이는
정말 큰 소리가 나면 언제나… 제 곁으로 옵니다.
계속 불러도 안 오는… 바보라고 하지만
이럴 때라도… 의지해주는 것이 너무너무 아리따워요.
그리고! 많~이 안쓰럽습니다.
두려운 걸까? 소리가… 큰 소리로 나면
매일 내 옆으로 와요.



윗집이 이사해서 쿵~! 같은!!
소릴 냈었는데…
그때는 진짜 하루 내~내
나한테 붙어있었습니다.
멍멍이들에겐 진자 작은 소리들도 크~게 들리나 보는군요.
그래서~ 한~동안 안아줬습니다.



이럴 땐… 정말로 아기 한 명을!!
길러보는 것 같네요.
하핫… 하도 붙어서 결국엔
산책을하러 나갔답니다.
엄청 늦어져버릴 것 같지만은
그래도~ 제 자신도 좋고 강쥐도 좋은
그런… 산책을 하러 나갔어요.



정말 평범한 창공에서 비춰지는 햇볕과
정말 좋아서 뛰어노는 개.
제 눈에서 없어질까 걱정을 하는 나.
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냈어요.
그래요^^ 이게… 가장 좋아요.